이 무효클릭 발생을 확인한 이후 나름 모니터를 한다고 했었습니다만 계속적으로 무효클릭이 발생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5월 중순부터 애드센스의 CPC가 0.01로 찍히기 시작합니다. 즉 우리가 알고 있는 스마트 프라이싱이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스마트 프라이싱이란
쉽게 광고주를 보호하기 위한 애드센스의 프로그램입니다. 광고의 효과가 없는 클릭이 발생하는 경우 광고주를 보호하기 위해 CPC, 즉 클릭단가를 조절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제 워드프레스 메인 블로그에서 무효클릭이 제법 발생이 되어 애드센스에서 CPC 조절에 들어간 거였습니다. 그나마 이 블로그에서 애드센스 운영을 오래 해서 그렇지, 만약 신규 계정이였다면 30일 계정 정지 또는 아예 계정이 막혔을 수도 있었을 듯합니다.
무효클릭 발생 원인
왜 무효클릭이 발생이 되었나 이리저리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새벽에 그것도 아주 짧은 시간 많은 클릭이 발생이 된 것인데, 이것은 악의적인 클릭 공격을 받은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4월에 포스팅을 한 글들이 정말 운이 좋게도 계속 네이버 블로그(View) 영역에 상위 노출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네이버를 통한 유입이 엄청나게 급증을 했으며, 이로인해 워드프레스 최적화에 대해서 공부를 하기 시작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또한 이용하는 카페 24의 호스팅도 독립 사양으로 변경을 해야 하나 고민도 했었습니다. 물론 방문자가 늘어난 만큼 애드센스 수익도 올라갔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아무래도 무효 트래픽 공격을 받은 원인이 되지 않았나 합니다.
대처는 어떻게
CPC가 0.01로 떨어진 것도 문제였습니다만 워드프레스 블로그 자체의 속도가 느려진 것을 해결하는 게 급했습니다. Elegant Theme의 Extra 테마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테마 자체가 가벼운 편은 아닙니다. 일단 플러그인 최소화 및 캐싱 플러그인 이용 등 이것저것 진행을 했습니다. 테마와 호환성이 떨어지는 캐싱 플러그인을 사용했다가 고생도 하고..^^
나름대로의 워드프레스 최적화가 마무리가 되어가니 네이버에서의 유입이 줄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상위에 노출이 되고 있으나 검색량이 줄어든 탓으로 방문자수가 줄어들었습니다. 참고로 키워드는 모바일 쪽이였습니다. CPC도 0.01로 폭망이니 이 틈을 타서 테마 레이아웃도 변경을 하고 SSL 설치도 진행을 했습니다. 마무리가 된 이후에는 다시 포스팅을 시작했습니다.
벗어난 스마트 프라이싱
0.01의 CPC는 일주일 정도 이어졌습니다. 이후 아주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0.02, 0.03 이렇게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결국 6월 중순, 한 달 정도가 지난 지금은 다행히 정상적인 CPC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론은
스마트 프라이싱에 걸려도 그냥 하던 포스팅을 이어서 해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CPC가 0.01까지 떨어진 덕에 네이버의 애드포스트 수익성도 테스트도 해보고 이것저것 알게 된 것이 늘어나서 좋기는 합니다만 한 달 동안의 애드센스 수익은 처참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