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되기로 했다면 블로그에 사용할 관련 데이터는 스마트폰으로 쌓아 두기는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어느 곳에서 블로그를 운영할지 선택해야 한다.
블로그는 가장 크게 가입형과 설치형으로 구분을 할 수 있다.
가입형 블로그
가입형 블로그는 말 그대로 블로그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회원가입을 하고 블로그서비스업체에서 지원하는 기능들을 이용하여 블로그를 운영 할 수 있다. 지금 국내에는 네이버 블로그와 다음(카카오)에서 제공하는 티스토리를 이야기할 수 있다. 블로그가 인기를 얻던 시절에는 가입형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던 업체가 많았으나 점점 포털(검색엔진)에만 트래픽이 몰리는 과점현상이 일어나면서 사라지고 지금은 네이버와 다음만 남았다고 보면 된다. 이 부분은 상당히 아쉬운 현상으로 국내 인터넷의 구조적 문제점으로 볼 수 있다.
가입형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워드프로세서에서 글을 작성하듯이 블로깅을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여기에 네이버 블로그는 네이버라는 검색엔진과 티스토리는 다음이라는 검색엔진을 뒤에 두고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블로그를 유지하기 위해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도 있다. 트래픽 발생에 따른 비용을 지불할 필요도 없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등록하기 위한 공간 사용에 대한 비용도 지불할 필요가 없다.
이런 가입형 블로그의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다.
가장 큰 단점은 서비스 제공업체가 제공하는 기능적인 한도 내에서만 이용을 할 수 있다. 쉽게 접근이 가능하지만 블로거에게 주어지는 자유도에서는 떨어진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이는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분을 생각하면 감안을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블로그서비스업체에 가입해서 운영을 시작한 블로그는 정확히 블로거의 소유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하루 아침에 서비스 제공업체가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서비스 규정에 맞지 않아 블로그가 폐쇄가 되어도 블로거는 다른 방도가 없다. 즉 “내 블로그이지만 내 소유는 아니다” 라고 할 수 있다.
네이버나 다음이 하루 아침에 블로그 서비스를 철회할 경우는 없을 듯하다. 블로그의 내용이 법적인 문제가 있다면 글이 삭제 또는 차단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며, 이런 경우가 잦을 경우에는 블로그가 폐쇄가 될 수도 있다.
설치형 블로그
설치형 블로그는 가입형과 달리 모든 것을 알아서 직접 처리해야 한다.
서버공간(호스팅) 및 도메인도 알아보고 정해야 하며 매달 블로그로 인해 발생되는 트래픽과 사용공간에 대한 비용도 지불을 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사용할 블로그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한다. 블로그 프로그램은 요즘은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라고 한다. 국내 프로그래머들이 만든 CMS 로는 XpressEngine, 텍스트큐브, 그누보드 킴스큐 등이 있으며 해외 프로그래머들이 만든 CMS는 언급하기 쉽지 않을 정도로 수가 많다.
국내에서 출시된 CMS를 이용하면 좋겠지만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인 게시판 위주로 구성하기 좋게 되어 있다. 블로그를 지원하기는 하나 커뮤니티 사이트나 회사 홈페이지에 더 적합하기에 생략을 하고 해외 CMS 중에서 가장 일반인에게 적합한 워드프레스가 가장 인기가 좋다
CMS를 정했다면 서버공간(호스팅)에 직접 설치를 비롯하여 모든 부분을 직접 알아보고 설정을해야 한다. 설정 이후 글을 작성하기 시작하면 다른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네이버, 다음 그리고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에도 직접 내 블로그를 등록을 해야 한다.
이렇게 개인이 하나하나 설정해야 하는 단점에도 설치형 블로그가 계속 인기를 이어가는 이유는 블로거가 자신의 입맛에 모두 수정 및 관리가 가능한 점이며, 사용비용을 내지 않아 짤리지 않는 한 폐쇄될 경우가 발생하지 않는다. 100% 내 소유의 블로그이다.
가입형 블로그와 설치형 블로그로 블로그의 종류가 나뉘어 지는 것을 이야기 했고 다음 글에는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그리고 워드프레스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더 자세히 다루어 보도록 할 예정이다. 비교 이후 자신에게 맞는 블로그를 찾아보기를 바란다.